창종정신 되살려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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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3호 발행인 록경(황보상민) 발간일 2025-0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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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5-02-10 10:51 조회 81회본문
종조 탄신 118주년 종령 법어
오늘은 정통밀교의 대광명을 이 땅에 드리우고 즉신성불과 불국정토의 대원을 이루고자 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 대성사께서 탄신하신지 11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원정 대성사께서는 고려 시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밀교 종단의 맥을 잇는 한국정통 밀교의 중흥조이자, 대승불교의 연장선상에 수승한 최상승 밀교가 있음을 만천하에 천명하신 분입니다. 특히 생활불교를 표방하시어 불교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은 우리 한국 불교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정 대성사님의 탄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총지종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 역사와 오늘의 우리는 원정 대성사님의 뜻에 인연한 것이며, 미래는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을 본받아 더욱 정진해 발전시켜 나아가는 데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원정 대성사님께서 열화와 같은 추진력과 굳건한 신심으로 새로운 종단 창종을 이끌어 낸 것처럼 오늘 종조 탄신일을 맞이하여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을 본받아 다시 한번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더욱 굳건히 세우고 종단 화합과 발전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승단의 화합은 승단의 생명입니다. 승단과 교도 전체가 진정한 화합을 이루어 종단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교화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승단의 발전은 개개인의 수행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수행자는 항상 자신을 둘러보는 자세와 흐트러짐이 없는 계행으로 스스로를 가다듬어 나가야 합니다.
오늘 원정 대성사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총지종의 종도들은 종조 원정 대성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가치관 혼란의 이 시대에 무명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스승과 교도가 화합 단결, 하나가 되어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118주년 종조 탄신일을 맞이하여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총지종이 길이 융창하게 하여 주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무한한 복덕이 깃들기를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총기 54년 1월 29일
종령 지성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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