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고 조상 영식의 왕생성불을 서원하는 합동 차례 불공이 올려졌다. 부산 정각사(주교: 법일 정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득락전에서 합동 차례 불공을 봉행했다. 

이날 불공에는 정각사 교도와 이웃 주민 불자들로 득락전을 가득 메웠으며, 법일 정사의 집공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불공에 동참하지 못한 정각사 교도들은 이날 새벽부터 저녁까지 득락전 참배에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부처님 전에 예를 다하여 조상 영식을 추선했다.

법일 정사는 “정각사 득락전은 조상영식의 왕생성불과 소원성취, 재난불생을 염원하는 성스러운 기도처이자 건강과 소원 성취, 재난소멸 등을 부처님께 발원하는 축원불을 봉안할 수 있다.”며, “조상님과 가족, 일가친척의 영식 천도불공과 또 개인 축원불공에도 동참하셔서 소원성취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