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한마음 여름캠프’ 성료
페이지 정보
호수 297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8-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8-06 14:47 조회 669회본문
친구들과 어깨동무, 한여름 이겨내고 한 뼘 자란 신심
2024년도 ‘총지종 한마음 여름 캠프’ 개최, 용인 애버랜드 일대 2박 3일
청소년을 위한 2024년도 ‘불교총지종 한마음 여름캠프’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용인 애버랜드 일대에서 개최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지막날 설문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며 그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모든 순간 특별해서’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모토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동해중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전국 사원 교도 자녀 등 선발된 청소년 총 100명이 참석했다. 통리원 총무부장 록경 정사, 재무부장 승원 정사, 사무국장 남혜 정사를 비롯해 법수연 전수, 보명심 전수, 법선 정사, 혜광 정사 등 스승들이 직접 행사장까지 학생들을 인솔했다.
첫날인 26일 오후 2시부터 재무부장 승원 정사의 집공으로 입제식이 진행됐다. 총무부장 록경 정사는 “캠프 기간 동안 안전 사고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좋은 추억 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입제에 앞서 법수연 전수는 참석자들에게 종단과 불공법에 대해 소개했다.
입제 후 첫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형성을 돕는 강의가 마련됐다.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네임스티커’의 황보나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생각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그림동화책 ‘곰씨의 의자’를 바탕으로 한 브레인 스토밍, 이야기 창작 등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청소년들은 열띤 질의응답과 발표에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성장해 나아갔다. 첫날은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해 여름 스포츠 활동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 날 2일에는 놀이공원 애버랜드에서의 하루를 보내며 집을 떠나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업에서의 지친 신심을 달랬다.
참석자들은 회향에 앞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할 의향이 있나요?’ 질문에 설문 작성자 전원이 ‘네’라는 응답으로 내년을 기대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는 대부분 물놀이와 놀이공원을 답했으나, ‘불교체험’, ‘작가님과 함께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친구들과의 추억 생성’ 등의 답도 나왔다. 특히 추가했으면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108배, 강의를 열심히 듣는 학생에게 선물을 주는 것, 장기자랑, 다함께 레크리에이션, 인근 문화지(재) 탐방 등 신선한 아이디어도 남겼다.
최장우 학생은 “놀이기구를 함께 타며 스릴과 즐거움을 느끼며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며 “겨울이든 여름이든 다시 참여하고 싶은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해중학교 행정실장 법선 정사는 “학생들이 이번 한마음 캠프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석 학생들 모두가 건강하게 내년에도 만날 수 있도록 종단에서도 참석 학생들에 대한 후속 사업으로 청소년 교화의 계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불교총지종이 주최하고,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일불교교류협의회, BBS불교방송, 불교TV BTN이 후원했다. 용인=박재원 기자
청소년을 위한 2024년도 ‘불교총지종 한마음 여름캠프’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용인 일대에서 청소년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캠프에 앞서 봉행된 입재 불공에서 참석 청소년들이 두 손 모아 합장례를 올리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