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입생 189명은 오늘부터 자랑스런 동해중학교 학생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중략) 빛나는 전통을 만들 수 있는 성실하고 참된 학생이 될 것을 선서합니다.”

학교법인 관음학사 종립 동해중학교 2024학년도 제57회 입학식이 지난달 4일 오전 10시 30분 해오름관에서 열렸다. 선생님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7개 학급 189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학교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신입생들의 우렁찬 입학 선서, 교직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우인 정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 학교의 교화는 연꽃입니다. 연꽃은 세상에 물들지 않고 진흙 속에서도 맑고 향기로운 꽃을 피웁니다. 마음마다 연꽃 씨하나씩 뿌리고, 그 꽃을 활짝 피우는 학창시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고 ‘처염상정’의 뜻을 전했다.

송인근 교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열심히 달리며 우정을 쌓고 건강하게 커 나가자.”고 환영했다. 이어 참석 학부모에게도 “학교를 신뢰하고 교육활동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학교와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중학교는 2024학년도 총학생회를 구성했다. 지난 3월 14일 후보자 정견 발표에 이어 15일 선거를 실시하여, 총학생회장에 3학년 장수빈 학생을 선출했다. 또 1학년 이유철, 2학년 장세현, 3학년 윤빛나오 학생을 학년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