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 동해중학교(교장: 송인근) 2023학년도 제54회 졸업식이 지난 1월 5일 오전 10시 교내 해오름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졸업생 189명을 대표하여 정태민 학생회장이 송인근 학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재단 이사장상에 남수성 군, 학교장상은 김현우, 정세현, 문시현 군이 수상했다. 또 졸업식을 맞이하여 류태현, 김현우, 손은준 군이 종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장학금을 받았다.

우인 정사는 영상으로 대신한 이사장 축사를 통해 “상급 학교에 진학하여서도 자랑스러운 동해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늘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남보다 앞서서 실천해주기를 당부한다.”며, “중요한 출발의 자리에서 금정산처럼 멀리 보고, 낙동강처럼 함께 가서 더 큰 세상을 만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인근 교장은 “3년 동안 보고 듣고 체험하고 느낀 모든 것들이 동해중학교의 품격이라면 그 가치와 정신을 가슴에 품고 목표점을 향해 쉼없이 달려가자.”고 응원하며, “먼 훗날 다시 만날 때에는 동해중학교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종립 동해중학교는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올해로 18,950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이번에 졸업하는 2023학년도 3학년 54회 졸업생의 고등학교 진학률은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으로 조기 졸업을 하는 2학년 김시현 군을 포함해 영재학교에 5명이 합격하였으며, 과학고 3명, 외고, 자사고 등 높은 진학률로 전국 최고의 명문 종립학교로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