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전국 사원에서 스승의 날 보은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서울경인교구지회(지회장: 박정희)가 지난 11일 경기도 하남의 모처에서 스승님들의 노고와 은혜에 감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를 비롯한 현직 스승 및 기로스승과 교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도들은 스승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다함께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음성 공양을 올렸다.

행사에 앞서 우인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종단은 애종심과 스승에 대한 존경심으로 신행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 교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를 빌려 함께 참석한 교도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교도들의 말에 항상 관심과 애정으로 귀기울여주시며, 좋은 말씀으로 바른 길로 안내해주시는 스승님들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사했다. 

행사를 마친 후 이날 참석한 스승들과 교도들은 다함께 양수리 두물머리로 관불에 나서며 신심을 증장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