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관음학사 종립 동해중학교 2023학년도 제56회 입학식이 지난달 2일 오전 10시 30분 해오름관에서 열렸다. 입학식은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가운데 학교장의 입학허가선언에 이어 학생대표 박준우 군의 입학 선서로 6개 학급 신입생 185명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동해인’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송인근 교장은 축사를 통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교의 비전인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여는 행복한 동해중학교’에서 건강하게 커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 학부모들에게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력향상은 물론, 인성교육, 진로진학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급식 만족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를 신뢰하고 교육활동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학교와 소통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한편 동해중학교는 올 신입생부터 정장스타일 자켓의 교복 상의를 점퍼와 후드집업으로 전격 교체했다. 성장이 빠른 청소년기에 불편한 상의를 생활복화 함으로써 성장과 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동해중만의 독창적인 교복을 착용함으로써 애교심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취지다. 점퍼 후면에는 학교 로고와 영문으로 동해중학교(Dong Hae Middle School)를 표시했으며, 오른쪽 팔 부분에 입학년도인 23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