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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 정사, <진리의 말씀 붓다의 지혜, 담마빠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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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5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10-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지혜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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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10-11 15:43 조회 7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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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 정사, <진리의 말씀 붓다의 지혜, 담마빠다> 출간
『법구경』 원전 의미에 충실하게 직역, 시를 쓰는 마음으로 다듬어

‘잠 못 드는 자에게 밤은 길고 지친 나그네에게 갈 길은 멀다.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자에게 윤회의 밤길은 멀기만 하다.’라는 구절이나 ‘사랑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라는 구절 등은 워낙 유명하여 웬만한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불교경전은 붓다의 말씀을 암송으로 전달해 오다가 수백 년 뒤에 비로소 문자로 정착되었다. 

오래된 경전일수록 짧은 형태의 시적인 구절이 많은데 『담마빠다』가 대표적이다. 

담마빠다(Dhammapada)는 부처님의 말씀이 담긴 경전, 즉 법구경을 말한다. 원어인빨리어로 ‘진리의 길, 진리의 말씀’ 이란 뜻 그대로다.

진리의 길, 진리의 말씀 위에서 밀엄정토를 향해 용맹정진하는 총지종 스승 화령 정사(법천사 주교, 철학박사(불교전공)), 전 교육원장)가 『법구경』을 간결하고 쉽게 역주해 책으로 출간했다.

『법구경』은 불교경전 가운데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의 하나이다. 

완전하게 깨달으신 분, 붓다의 가르침이 가장 순수한 형태 즉 원음에 가깝게 남아 있는데, 화령 정사는 이를 총 26장으로 나누어 쉬운 구절로 풀어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주로 한문으로 된 『법구경』이 다시 우리말로 옮겨진 번역서다. 

빨리어나 산스크리트어의 불교 언어를 한문으로 그 의미를 잘 표현한 것은 매우 탁월한 번역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다시 한글로 옮기며 원래의 의미가 손상될 수밖에 없었다. 

화령 정사는 그러한 면에 착안하여 빨리어 원전인 『담마빠다』의 짧은 원문을 원래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간결하게 직역하고 시를 쓰는 마음으로 다듬어 <진리의 말씀 붓다의 지혜, 담마빠다>를 펴냈다. 

글을 읽을수록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깊은 뜻을 살펴볼 수 있으며, 불교라는종교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각으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화령 정사는 “붓다의 고귀한 말씀이 훼손됨 없이 그 의미가 잘 전달되어 사바세계를 건너는 여러분들에게 삶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번역을 했다.”며 “이 간절함으로 붓다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 이 땅이 하루 빨리 불국정토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발간의 의미를 전했다.

화령 정사의 저서로는 <불교, 교양으로읽다>, <내 인생의 멘토 붓다>, <생활불교,재가불교>, <Buddhism in daily life> 등과「밀교비로자나불의 연구」, 「열린 불교를 위하여」, 「현대사회에서의 재가불자의 삶」, 「승속을 초월한 살아 있는 불교를위하여」 등의 논문이 있으며, 동국대학교 역경위원, 보디미트라 LBF(국제재가불자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며, 불교의 대중화와 교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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