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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49일 불공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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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9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8-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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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8-05 12:16 조회 3,2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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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49일 불공 회향
선망부모 조상영식 극락왕생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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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49년 7월 15일, 하반기 49일 불공 회향을 맞이하며 총본산인 총지사를 비롯하여 전국의 각 사원에서 일제히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나라의 평화를 기원하는 진호국가불공과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께 백미 공양을 올리며 선망부모 조상영식 해탈과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천도불공을 봉행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 조속 소멸’을 서원 사항에 추가하여 코로나 19의 종식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는 날이 오기를 다 함께 서원했다.

종령 법공 예하는 불공 회향일 해탈절 법어를 통해 “하반기 49일 불공 회향 법회가 현 시국에서 참으로 의미 있는 불공이자 법회라고 할 수 있다.”며 “개인과 사회 모두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이자, 부처님의 제자로서 일체중생을 살리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어려운 시국에도 깊은 신심으로 정진 수행하고 있는 교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총지사 주교 원당 정사는 “일체 중생이 구경 성불을 하도록 공덕을 돌리는 것이 진정한 회향이다.”라고 말하며 “불공을 하며 닦은 공덕을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공덕이 가도록 마음을 돌리고 구경에 가서는 일체중생이 해탈 열반하여 성불로 이어지기를 서원해야 한다.”고 설법했다.

부산 최대 포교지인 정각사는 회향을 앞둔 7월 월초 불공 기간에 주교 법경 정사의 지장경 강독을 통해 선업공덕과 죄업중생의 과보를 살펴보고, 선망부모의 해탈을 위한 불공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매년 회향일 다음 날인 7월 16일에 진행해왔던 호국안민기원대법회는 올해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소하기로 전격 결정됐다.

불교총지종의 하반기 49일 불공 회향일을 7월 15일로 정한 것은 우란분절과 관련이 있다. 불교계 5대 명절이자 백중인 우란분절은 목련 존자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하여 부처님과 여러 대중이 다 함께 모여 공양을 올리고 불공을 드린 날이다. 불교총지종은 태양력에 기준하여 양력 7월 15일을 ‘해탈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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