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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불교의 교설 4 - 오온(五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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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9-20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불교개설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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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대현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법장원 연구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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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4 05:40 조회 2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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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불교개설 (7회)

근본불교의 교설 4 - 오온(五蘊)

온(蘊)은 범어 Skandha의 역어로서, 구역에서는 음(音) - 중(衆) - 취 (聚) 등으로 번역했다. 같은 종류의 법이 화합적취되어 있는 것을 온이라고 한다. 오온(五蘊)은 다섯 가지의 같은 종류의 법이라는 것으로 색 · 수  · 상 · 행어 · 식온을 말한다. 오온은 일체의 유위법(인연에 의해 생긴 것)을 가리키며, 특히 유정의 개체에 대해서 말한다면 나(我)라고 하여 집착할 실체가 없는 것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우리의 심신은 오온이 잠정적으로 모여서 이루어진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1)색온(色蘊)

색(色)이란 ‘거리낌’ , 즉 무엇인가에 감촉될 때 사용되는 개념이다. 다시 말해서 외부에 무엇인가가 있다고 느낄 때, 그 느낌에서 비롯된 개념으로서 마음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없는 관념인 것이다. 그러므로 색을 곧바로 ‘물질’ 이라고 이해하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고자 하는 미묘한 내용을 놓칠 위험성이 크다.

색온은 오근 오경을 통틀어서 말하는데, 근(根)을 생물학적으 로 이해하고 경(境)을 상식이나 자연과학적으로 이해하게 되면 또다시 불교가 말하는 근과 경의 의미를 놓치게 된다.


2)수온(受蘊)

수는 고수(불쾌감) - 락수(쾌감) 등으로 구별되는데, 이것은 요컨대 우리들의 감각작용을 의미한다.


3)상온(想蘊)

지각  ·  표상작용이다. 우리가 외부의 사물을 인식함에 있어서는 그 인식대상을 직접 인식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인식하기 전에 먼저 그 대상을 우리들의 마음 위에 그대로 취하여 받아들여서, 그 마음 위에 나타난 대상을 인식하게 되는데, 이것을 상(相)이라고 한다.


4)행온(行蘊)

행(行) 은 ‘조작’의 의미가 있으며, 이미 만들어진 지각  · 표상을 가지고 의지 력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의지 ·  사고작용의 결과로서 취하고 버리는 행동 이 업(業)의 근원이 된다. 그리고 색 · 수 · 상 ·  식을 제외한 모든 정신적 작용과 세력적 작용 등은 모두 이 행온 가 운데 포함시킨다.


5)식온(識蘊)

요별(了別) · 인식 · 종합적인 판단작용으로서 대상에 대하여 사물을 식별하는 본체, 곧 육식을 말한다.

위와 같은 오온설에서 석존은 실체적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오온을, 연기설 을 통해 연기의 흐름속에 있는 것임을 밝혀 중생의 무지를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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