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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예술대전' 지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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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9-05-20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교계뉴스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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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3 05:30 조회 3,1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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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예술대전' 지난 30일 개막
4월 30일 〜 6월 5일 까지 37일간 대장정의 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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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물화를 집대성한 전시와 축제의 장 한국불교예술대전이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96년 '불교문화대전'에 참가한 본 종의 행사장면

경주 보문단지 엑스포장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려


1600년 역사의 한국불교문화를 21세 기 중심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제전의 장이 지난 4월 30일부터 경주 보 문단지 에서 펼쳐졌다. 한국불교종단협 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각 정  불자회, 지방자치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한국불교예술대전’ 은 한국의 불교예술문화를 집대성하는 축제의 자리로서, .우리 불교계가 새 천년을 준비 하고 21세기 정신문화의 중심에서는 계기로 삼는데노본 행사의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세계문화엑스포 가 열렸던 경주 보문단지내 엑스포장 에서 4월30일부터 6월 5일까지 37일간 펼쳐지며, 행사 내용은 크게 전시와 축 제의 장으로 나누어져 꾸며졌다.

행사의 주를 이루게 되는 5개의 전 시장에서는 각종 불교예술문화들이 전시되고 있다. 

◈ 주제관은 영상관과 전 시관, 법당으로 나뉘어져 영상관에는 불교문화 다큐멘터리 상영. 인간문화 재공연 등이 꾸며졌고. 전시관에는 한국불교의 역사, 황룡사 9층목탑, 팔만 대장경 등 불교문화재 유물 등이 전시 되어 있고, 법당에는 삼존불과 금불상 3천불을 봉안하여 예불을 올리고 있다. 

◈ 예술관은 불화, 불상, 동양화 등 예 술인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 사찰유물과 문화재 등을 전시하고 있는 유물관, 전통건축모형. 사찰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는 건축관으로 나뉘어 꾸며졌다. 또한 이 예술관에서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도 친견할 수 있다.

◈ 체험관에서는 티벳의 만다라와 모래 만 다라 시연. 팔만대장경 판각 재현. 선화 전시 및 시연, 박정자 불화 전시 및 시연, 한국 민화 전시 및 시연, 한지 제작 시연 등이 펼쳐지고 있다. 

◈ 용품관에서는 불교관련 용품 및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 전통사찰 음식관에서는 사찰의 음식을 시식할 수 있다. 이들 5개 코너 외에 특별관으 로 남북 불교 서화 교류전이 열리고 있다. 여기서 북한의 서예. 동양화. 문 인화 등 진품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 어 북한불교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종단의 날’을 정해 한국불교의 대표종단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본 종단은 5 월 25일(화요일)을 ‘종단의 날‘ 로 정하 고, 연합합창단 공연. 밀교전통의 의식 시연, 밀교법구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은 지난 세계문화엑스포 장을 그대로 활용하여 행사장 사방을 자비의 광장. 중도, 진리, 나눔의 광장 등 4개의 광장으로 나누어져 각 장마 다 독특한 행사가 연일 펼쳐지게 된다. 또한 손오공 캐릭터쇼, 팁돌이 퍼레이드 등 20여종의 상설공연과 큰스님법 회. 남북통일기원 10만 등 달기불사 등 각종 특별행사도 마련돼 한국불교 문 화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본 종 총지화 통리원장과 효강 법장원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고산스님 등 교계 대덕스님과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정재계 인사, 지역인사 등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지난 4월 30일 오전 10시 엑스포행사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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