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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보 | 불교총지종 종조 원정 대성사 38주기 멸도절 추선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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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일정사 작성일18-09-20 10:04 조회1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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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종조 원정 대성사 38주기 멸도절 추선불사 봉행

 

종령 법공 대종사. “인연중에서도 휼륭한 스승과의 인연이 소중하다.”

 

불교총지종은 총기4798일 총지종을 창종한 종조 원정 대성사의 열반 38주기를 맞아 종조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불교 총지종은 총본산인 서울 역삼동 총지사 원정기념관을 비롯해 전국의 각 사원에서 종조 원정 대성사의 열반 38주기를 맞아 멸도절 추선법회를 봉행했다.


서울 총지사에서 열린 법회에는 총지종 종령 법공 대종사와 통리원장 인선 정사, 총지종 서울, 경인 교구 스승과 교도 등이 참석해 종조 각령을 염원했다.


종조 원정 대성사의 육성 법문 시간을 통해 종조님의 법어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부처님 법은 아낌없이 배풀어 져야 하므로 법을 아끼지 말고 다중에게 회향하라.” 는 생전 육성 법문을 들었다.

또한 불교총지종 법공 종령은 멸도절 법어를 통해 원정 대성사의 가르침을 받들어 심신을 맑게 하고 진언염송에 충실해야 한다.” 며 솥을 아홉 번 바꿔 걸었다는 구정선사(九鼎禪師) 이야기를 하시며 훌륭한 스승과의 인연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에 대하여 법어를 내렸다.

종령 법공 대종사는 옛 분들은 한문으로 사람인 3개를 써놓고 3인연의 소중함을 설명하셨다. “부처님 만나는 인연의 소중함과 부처님 말씀하신 법 만나는 소중한 인연 그리고 그것을 전해줄 참다운 스승를 만나는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말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한 인연이 있다면 바로 훌륭한 스승 만나는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스승만이 부처님 법을 잘 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정선사의 은사이신 노스님이 하루는 솥을 새로 걸어야겠다며 행자에게 그 일을 맡겼다. 정성스럽게 솥을 건 행자가 "솥을 다 걸었습니다" 하자.

노스님은 "이 곳이 삐뚤어졌으니 새로 걸어라" 하고는 그냥 들어가 버렸다.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조금도 틀어진 곳이 없건만 행자는 다시 솥을 걸었다. 그렇게 솥을 걸고 허물기를 무려 아홉 번 하고 나서야 노스님으로부터 "바로 걸었다. 되었다." 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합니다.

그 행자는 솥을 아홉번 걸었다 하여 구정(九鼎)이라는 법명을 받고 이후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스승을 만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이렇게 원정대성사님의 법을 만나 그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우리들은 행복한 겁니다. 참다운 스승을 만나 바른 법을 배운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현 세상은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습니다. 부모 제사를 등한시하는 일이 왕왕 일어납니다.

 내 경험으로 보아 지극정성으로 부모 제사 잘 봉양하면 그만한 복을 꼭 받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부처님 법을 전해 주시는 스승과 이 몸을 받게 해주시 부모를 잘 봉양하는 것이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며 인연의 소중함과 그중에서도 스승의 인연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말씀을 남겼다.


이날 법회는 전국 사원에서 동시에 봉행 되었으며 대구경북 교구 승직자와 교도들은 불교총지종 제석사에 모여 종조멸도절을 봉행하였다.

대구경북교구 교구장 안성정사(수인사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멸도절 행사를 다같이 모여서 올리게 된 것은 참으로 흐뭇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조님께서는 한국불교에 밀교라는 씨앗을 뿌리시고 밀교중흥의 새역사를 쓰신 분입니다. 좀더 생존해 계시면서 더 많은 가르침과 밀교의 비법을 연구하셔서 세상에 내 놓으셨 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이제 그 몫은 우리들에게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며 종조님의 열반일을 기리며 더욱더 용맹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종조 원정 대성사는 19071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19721224일 불교총지종을 창종하고 불교의 생활화와 생활의 불교화를 기치로 밀교의 대중화에 힘쓰던 중 198098일 열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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