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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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종보 | 제38주기 종조멸도절 추선불사 -종령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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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동화교무 작성일18-08-27 13:41 조회2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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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47(2018) 종조멸도절

 

종령 법어

 

오늘은 한국밀교의 대표종단, 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 대성사께서 열반에 드신지 3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종조님의 열반을 마음깊이 추선(追善)합시다.

 

원정 대성사께서는 정통밀교의 법맥을 이 땅에 다시 잇고 즉신성불의 대도(大道)를 열어 급변하는 시대에 적실(適實)하고 참신(斬新)한 수행법으로, 고통과 괴로움에 허덕이는 일체 중생들을 해탈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대비원력(大悲願力)으로써 총지종을 창종하셨습니다.

그동안 승단과 교도들이 원정 종조님의 중생구제와 불국정토의 건설이라는 대원력을 계승하여 정진과 수행으로써 오늘의 총지종을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일, 종조님께서 열반하신 멸도절을 맞아 종조님의 입교개종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조님께서는 한국밀교종단 불교총지종을 창종하시면서 입교개종(立敎開宗)의 정신을 다음과 같이 설파하셨습니다.

 

삼밀과 육행을 수행의 덕목으로 하고 당상즉도(當相卽道) 색심불이(色心不二)의 원리에 입각하여 복지쌍수(福智雙修)로 사리(事理)를 구현하므로써 현세정화(現世淨化)와 즉신성불(卽身成佛)의 윤원대도(輪圓大道)를 얻게 하고, 단순했던 과거와 복잡한 현대에 제생의세(濟生醫世)하는 법이 다르므로, 특히 이원진리(二元眞理)를 밝혀 물심병진법(物心竝進法)을 가르치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시시 불공(時時佛供) 처처 불공(處處佛供)의 실천법으로써 생활시불법(生活是佛法) 불법시생활(佛法是生活)의 진리를 체득케 하는 동시에 활동하며 닦고, 닦으면서 활동하는 것을 실천하게 하는 방편을 세움으로써 교상(敎相)과 사상(事相)이 확립되는 고로 입교교의(立敎敎義)를 이에 두었다.고 만천하에 선포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종조님께서는 사사 불공(事事佛供), 처처 불공(處處佛供), 시시 불공(時時佛供), 생활시 불법(生活是佛法)불법시생활(佛法是生活)’을 교상으로 삼으시며 이미 47년 전에 생활불교를 주창하셨습니다.

종조님의 예지(叡智)와 위대한 수행 기품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미 그 당시에 생활불교, 불교의 현대화를 지표로 삼으셨고, 그에 기반한 종조님의 가르침은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불교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날, 종조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가르침과 밀교의 수승한 수행법은 감격과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수많은 가르침 가운데 정재(淨財)를 귀중히 여기신 점은 큰 가르침으로 남습니다. 정재는 청정 도량으로 가는 길이요, 지계(持戒)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단의 재단법인화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정재이므로 더욱 필요한 불사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승단과 교도들이 함께 의논하고 정진하셨다는 점은 종단의 민주화를 솔선수범으로 보여주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철주야 불공정진에 매진하신 점은 오늘의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종조님의 정진 수행과 함께 철저한 계행은 청정도량, 청정한 불자 가정으로 거듭 날 것을 역설하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수행과 정진, 일체중생의 제도는 승단과 교도 등 모든 종도들의 본분사(本分事)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뜻을 우리는 마음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제38주년 종조멸도절을 맞이하여 추선불사를 올리는 뜻은 불퇴전의 정신으로 종단의 중흥을 이루겠다는 위대한 목표를 세워 모든 종도가 하나가 되어 매진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목표를 위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실천을 수행 정진의 지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심신이 맑지 않으면 악업에 끌리게 됩니다.

둘째는 마음을 다하여 진언염송을 행해야 합니다.

셋째는 불공기도, 염송과 함께 일일일선(一日一善)이라도 선행을

생활화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른 실천입니다.

이것은 나의 수행임과 동시에 불은(佛恩)과 종조님의 은혜에 보은(報恩)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 길은 우리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닦아서 정신을 맑게 하고, 몸을 정결하게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법회가 바로 그 법석의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종조님의 열반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고 승단과 교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 종조님의 열반을 추선함은 물론, 종단의 유구한 발전을 마음속 깊이 다짐하며 다함께 수행정진에 매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종조멸도절의 추선불사에 동참하신 승단의 스승님과 교도 보살님, 각자님들의 수행과 정진에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과 더불어 가지신력이 원만구족 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총기4798

 

 

불교 총지종 종령 법 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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