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소식
 
효강(曉岡) 종령, 임기와 통리원 생활 마무리하고 대구 사가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4-05 12:17     조회수 : 42  

효강(曉岡) 종령, 임기와 통리원 생활 마무리하고 대구 사가로

창종 당시의 정신을 후학들에게 33년간 전하는 업적 남겨

 

11대 효강 종령이 종령 13.9년의 임기를 마치는 동시에 통리원 33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212일 대구 사가로 떠났다.

서울·경인 교구 승직자 일동은 전날 효강 종령을 예방해 인사를 나눴다. 효강 종령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사가 다 만나면 헤어지는 것 아닙니까? 교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에 서울·경인 교구장 법경 정사는 종령님. 항상 건강하시길 염원드립니다.” 며 건강장수와 복지구족을 기원했다.

효강 종령은 총기 14(1985) 720일 대법사를 승서 받으며 총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총기 47(2018) 2월까지 33년 동안 통리원 생활을 했다. 그중 139개월 동안 종령을 역임했다. 중앙교육원장(총기15.4), 5대 통리원장(총기15.9), 7대 통리원장(총기22.2), 종령직무대행(총기22.10), 법장원장 및 중앙교육원장(총기25.2), 9대 종령(총기33.5), 10대 종령(총기35.2), 11대 종령(총기41.2)을 역임했다.

효강 종령은 종단 내 수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종령으로 재임하는 13년 동안 통리원장 4명의 임기 보장을 통해 종단 안정화에 온 힘을 다한 것을 잘한 일로 기억한다.”며 종령으로써 종단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음을 밝혔다.

양재범 각자는 통리원 처무로 근무하는 동안 종령의 모습을 회상하며 새벽 4시만 되면 종령님 방에 불이 밝혀집니다. 염송하시는 모습을 하루도 빼지 않고 항상 그 시간에 뵐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신정회 김은숙 지회장은 13년 동안 종령의 방에 꽃이 떨어지지 않도록 꽃 공양을 해왔는데 어떻게 그리 오랜 세월 한결같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한 것 아닙니까? 당연히 해야지요라고 말했다.

효강 대종사가 펼친 33년간 통리원에서의 주요치적이 다음과 같이 거론되고 있다.

총기 24(1995) 5월 통리원장 시절엔 펜티엄 컴퓨터를 통리원 종무실에 도입해 정보화시대에 효율적 종무행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기 24(1995) 10월 총지종보와 총기33(2003)11월 위드다르마 창간으로 문서 포교를 시작했다.

한일불교대회, 한중일불교대회, 국제재가불교지도자대회 등을 통한 국제포교에 앞장서기도 했고 불교텔레비젼(BTN) 개국 이사종단, 불교방송(BBS) 이사를 하면서 방송 전파를 통한 부처님 법을 온 세계에 알렸다.

부산 관음학사 동해중학교 내 동해사를 개설하고 정사를 교법사로 파견해 꺼져가고 있는 불교 학교에 법당조성과 종교교사 파견이라는 깜짝 놀랄 업적을 남겼다. 이는 부산 지역 불교학교 재단에 반향을 일으킨 대사건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총기28(1999)529일 재단법인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오뚜기쉼터, 재가복지센터,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으로 복지포교의 기원을 마련하였다.

항상 염원하던 종조 원정 대성사님을 기리는 원정기념관을 총기33(2004)122일 총지사 2층 옛 서원당 자리에 개관했다. 기념관에 종조님 진영을 모시고 유품을 정리하여 전시했고 종조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옛 총지사 서원당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총기46(2017)112일 원정공덕비 건립이 완공되어 가지불사를 봉행하게 되었다. 효강 대종사는 총기41(2012)년부터 퇴임하는 날까지 전개해온 새 종풍 운동으로 창종 당시의 정신을 후학들에게 전하고자 힘쓴 종령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