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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보 | 불교총지종 제12대 종령 법공 종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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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03 13:04 조회7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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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제12대 종령 법공 종사 추대

승단총회 만장일치로 추대, 217일부터 6년간 역할

 

불교총지종은 11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통리원에서 제139회 승단총회를 개최하였다. 인선 통리원장의 주최로 열린 승단총회는 오는 216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제11대 효강 종령의 후임을 추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종령 추대를 위한 이번 승단총회에는 전국의 스승 전원이 참석하여 성원을 이루었다. 승단총회에서는 제12대 종령에 법공 종사(法空)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기타 안건들을 처리하고 마쳤다. 추대는 종헌 제19조에 의거하여 추대 절차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종령 임기는 217일부터 6년간이다. 12대 종령으로 추대된 법공 종사는 1943년 경북 영일군 흥해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총기 1(1972) 입교하여 총지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총기 12(1983)부터 통리원 근무를 시작으로 총지사, 만보사, 성화사, 정각사 주교를 역임하며 교화스승으로 일선 교화를 담당하였다. 또한 제10대와 제13대 통리원장직과 함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상임이사, 불교방송 이사, 불교TV 이사를 역임하는 등 종단의 대내외적으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총기38(2009)에 기로스승으로 진원했다. 법공 종사의 추대로 그동안 종단발전을 위해 시행한 모든 종무 행정에 박차를 가하여 정통밀교종단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종단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지난 11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법공 종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시대를 거치며 밀교의 전통이 끊겼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한 종단이 밀교를 표방하며 대두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선 밀교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현교와 인연이 닿아 있던 시절엔 나도 밀교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현교, 밀교라는 말도 낯설고, 불교 내에서 밀교는 그저 학문적인 탐구 대상에 그쳐있었다.

밀교의 전통이 끊이지 않고 내려온 티베트나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밀교는 차이가 많다. 또한 일반인이 인식하는 불교와의 차이가 크다. 본존으로 진언을 모시는 것, 불상이 없는 것 등이다.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늘 낯선 것은 경계하기 때문이다.

제행무상이라, 항상불변(恒常不變)이란 것은 존재 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도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 변하지 않았다면 필히 변화해야만 할 것이다. 변화 속에 발전이 있으며, 틀에 갇히는 순간 더 이상 발전은 없다. 유리병에 갇힌 벌레는 더 높이 뛰는 법을 잊는 법이다. 적어도 스스로 유리병 안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근본을 지키며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변화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유교의 전통을 잇는 향교는 대부분 사라지거나, 박물관처럼 변해버렸다. 현대 사회에 맞춰 변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불교를 믿는 현대인들, 특히 젊은이들을 보기는 더 힘들다. 청년회라 하여 들여다보면 50대의 사람들이 즐비하고, 학생회 조직은 진작 붕괴되었다. 그에 비해 이웃 종교는 유아부터 고령까지 세밀하게 나뉘어 그에 맞춘 예배일이 나뉘어있기도 하다. 서원당에서 뛰어 놀더라도 아이가 있어야 한다. 아이가 오면 자연히 부모도 오기 마련이다.”라며 교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1711월 인터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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