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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천성산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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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9-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교계소식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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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17:21 조회 1,3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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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천성산 살리자"
시민단체 "도롱뇽소송시민행동'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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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의 단식이 52일째로 접 어들고 있는 가운데 청선산과 지율 스님을 살리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롱뇽 소송인단 100만인 모집을 위해 시민단체들도 나섰다.

78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인 ‘도롱뇽소송시민행동’은 8월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 지율스님 단식 정진장 앞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 에서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환경 영향 평가를 제대로 수행 하지 않았고 대선공약으로 백지화를 약속했던 것 이 50일이 넘는 단식의 뿌리라며 ‘지율 스님이 쓰러질 경우 정권의 운명이 뿌리 부터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상황은 매우 긴박하다.“며 청와대의 결단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 다.

이에 앞서 도롱뇽 소송 100만인 서명 범불교 운동본부는 8월 18일 서울 우정국로에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금정산 구간의 바른 국책 사업 실현을 위한 범불교운동본부 참회정진법회’를 봉행했다.

또한 사회 각계 대표 20여명은 16일 지율스님 단식정진장에서 모임을 열고 의견을 나눠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만나 해결점을 모색했으나 문수석은 “환경영향 평가 재실시는 사법부에서 관할하는 문제다.”라고 원론적인 대답만해 청와대측의 의지가 없음을 확인 했다.

14일부터 단식과 묵언정진에 들어간 지율스님은 17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천성의 아픔을 기억해 주세요. 지난날 당신이 공약했던 원칙과 약속이 아니었더라면 고향의냇가에 발목을 적시고 미래를 꿈꾸었던 소녀의 이름으로. 천성산의 아픔이 제게 빛으로 왔듯이 상처입은 천성은 당신에게도 빛으로 다가 갈 것이다.“라는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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