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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불광선사 성운스님 초청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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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5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5-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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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2 06:56 조회 1,3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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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불광선사 성운스님 초청법회
국제흐름과 교육방향 불교적 접근강조

동국대학교(총장 홍기삼) 초청 대만 불광선사 개산종산 성운스님 초청법회 및 토론회가 4월 26일 둥 국대 중강당에서 열렸다.

성운스님은 설법을 통해 불교적 교육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국제 흐름과 현대교육의 방항에 대한 불교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불교적 시각에서 교육방식의 요체는 자각, 실천, 국제화, 인간적 교육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자각하는 교육에 대해 “석가모니 부처님은 세자 시절에는 스승이 있었지만 출가하고 나서는 당신 스스로가 스승이었다. 깨달음이란 스스로 이치를 증득하고, 수행은 바로 마음속의 지혜를 스스로 여는 것이며, 자각하는 교육은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천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해 “현재의 교육은 자료가 풍부하지만 실천이 부족하고, 부처님께 기도하고 예불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처님 행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실천이 뒷받침 되도록 해야만 가치있는 교육이 될 수 있다.” 국제화의 중요성에 대해 “지금은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묶여있는만큼 언어는 필수적이고, 스스로 국제무대에 나아가야만 발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간적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부처님 제세시 단 한번도 사회와 격리된 적이 없었는데 나중에 우리 조사 스님들이 불교를 점차 산으로 끌고 들어갔다. 인간세상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아무리 좋은 불법이라도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하였다.

이어 성운스님과 동국대 흥기삼 총장, 불광대학 짜우링 총장, 남화대 학첸 총장, 미국 LA서부대학 랭카스터 총장 등 대만 불광선사 교육기관인 3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 시대 불교가 무엇을 줄 것인가"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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