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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상생정신으로 정치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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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4-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나도 한마디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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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2 06:21 조회 1,7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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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상생정신으로 정치를 한다면

최근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으로 온 나라는 혼란과 국민의 민생안정은 뒷전으로 하고 자신들의 당리당약에만 몰두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에서 국회의원들끼리 몸싸움을 벌이는 광경, ‘나는 나요, 너는 너’라는 분별심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며 한국사회에 대한 새로운 의식의 변화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사물에는 불성이 있으며, 거리에 피어나는 풀 한포기도 소중하게 간직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서로간에 질투하고 시기하고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탓하는 중생들에게 상생의 정신을 지각시켜주는 좋은 예일 것이다.

정치인들이 자신의 안위와 이익만을 추구하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서 남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화합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들이 어떻게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정신으로 정치에 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부처님께서는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부자, 가난한 사람 가릴 것이 없이 모든 사람들을 감싸안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먼저 헤아리고 서로간에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살라.”고 하셨듯이 부처님의 상생정신을 가슴속에 깊이 간직한 채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김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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