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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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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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5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6-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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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08:26 조회 1,8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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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다
불자

수행자가 마음의 티끌과 번뇌를 털어내는 상징적 의미의 불구.

불 구는 불진이라고도 한다. 짐승의 털이나 삼 등 을 묶어서 자루 끝에 맨 것으로 원래는 벌레를 쫓는데 쓰이는 생활 용구였다. 모양은 총채와 비슷하며 인도에서는 일반사람들도 모기 등의 벌레를 쫓 데 사용 다. 불가에서는 흰 말의 꼬리털로 만든 백불을 귀하게 여기며 조사의 영정에 지물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 자루에는 장식으로 흔히 용의 문양을 새긴다.

불가에서 지켜야 할 계율인 (마하승기율)에서는 비구가 화려한 불자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다라니집경)제6에서는 관세음보살은 왼손에, 보현보살은 오른손에 백불을 잡은 모습으로 묘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였다. 불자를 지물로 삼는 뜻은 신상의 악한 장애나 환란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선종의 장엄구로 쓰였으며 전법의 증표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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