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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펼쳐진 부처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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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5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6-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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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07:42 조회 1,9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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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펼쳐진 부처님 세상
월드컵성공개최 위해 거리마다 연등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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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 요식이 서울 총지사를 비롯하여 전국 사원에서 성대하게 진행이 되었다.

록정 종령은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 에서 “부처님 오신날에 우리 모두가 마음의 등불로써 나의 신심을 더욱 발현 시키고, 참 나의 자성을 밝혀나갑시다. 연등의 등불로써 신심과 정진의 등불로 전전시켜 수행의 등불을 밝혀 나가자”고 하였으며 혜암 통리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사바에 오신 뜻은 너와 나는 한 뿌리요 한 공동체라는 이치를 일깨워 주시고자 온 것입니다. 내가 남을 책망하기 전에 먼저 나를 반성하고 참회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고 각각 봉축법여와 봉축사를 발표하였다.

이에 앞서 열린 12일 연등축제는 서울 및 부산 대구 등 전국주요 도시에서 월드컵 성공개최와 국민단합 및 제2 경제도약을 위한 불자들의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서울지역 연등축제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불화 시연, 탁본, 염주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통일지도 만들기, 북한난민돕기, 외국인 등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문화 마당행사가 열렸다.

이어 4시 30분 동대문 운동장에서는 5만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연등법회를 봉행하였다.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연등축제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우리 인간과 더불어 아름다운 세상 불국정토를 만들어 가겠다는 서원 의 마당이다”고 하였다.

연등법회에 이어 오후 7시 종로와 조계사 우정국로까지 이어지는 제등행진에는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2002개의 축구공 모양의 등과 다양한 장엄물이 선보여 서울의 거리를 연등의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부산지역은 부산역 광장에서는 “내 사랑 부산! 시민연등축제”의 주제로 부산 연등축제가 열렸다.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봉축행사에서 영산 재육법공양등의 식전행사와 범어사 학인스님들의 법고와 종성 저녁예불로 시작된 봉축행사에서 성오스님은 “한가지 도를 다 알고 밀에 현혹되질 않아 시방 정토를 바로 앞에 본다네”라는 법어를 하였다.

특히 부산 제등행렬에서는 의강 중앙 종의회 의장(삼밀사 주교)와 부산경남교구 교구장 정정심전수(관음사 주교)등 부산지역 각 사원 스승님과 교도 그리고 종립학교 동해중 학생 500여명이 참여하여 화려한 연등행렬을 이어갔다.

동해중학교 학생들은 자기가 손수 만든 오륜탑을 선두로 형형색색의 그림과 연등 그리고 수십개의 만장을 들고 서면 로타리까지 각종 장엄물을 앞세우고 제등행진을 하였다.

의강 중앙종의회 의장은 “보다 많은 교도들이 연등행사에 참석하여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고 또한 제등행렬속에서 불교총지종이 부산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보다 많은 종단의 지원을 부탁하였다.

한편 서울에서 개최된 연등법회와 제등행렬에 예년과 달리 총지종이 참석을 하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과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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