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최대 행사인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과 연등회(연등축제)가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 늦춰진 5월로 연기됐다.

봉축 행사 일정이 변경된 경우는 부처님오신날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1975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총지종을 비롯한 30여개 종단의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하 종단협)는 3월 18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 역사기념관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4월 30일로 예정했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월 30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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