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법성사 현대인의 힐링 도량으로 다시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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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4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3-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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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5-21 17:54 조회 5,261회본문
2월 13일 신축헌공가지불사 봉행 300여명 참여 2층, 3층 스크린 다원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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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령 법공 예하는 헌공사 및법어에서 “불심 가득한 도시 부산에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장엄한 법계 도량을 부처님 전에 헌공드린다.”며 “한 때 부산 전법을 책임지는 중심 도량이었던 법성사가 현대사회의 변화를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부산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역사회에 맞는 포교를 펼치고 일심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하여 종풍을 다시금 활짝 펼치는 불도 부산의 거점 도량이 되길 바란다.”고 서원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봉행사에서 “법성사는 부산역 일대 교화 발전을 수행하면서 두 번의 이설불사를 봉행하고 종단과 교도들의 서원정진과 신심 깊은 원력으로 3년 만에 건물을 매입, 이 자리에 세워진 역사를 간직한 도량”이라며 “법성사도 부산에서 들불처럼 번져났던 밀교 홍포와 교화의 기운이 다시금 퍼져나가 새로운 포교의 장을 열수 있도록, 종단이 지향해야하는 그 모범적 실천들을 앞세우며 종단의 새로운 교화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용맹정진을 당부했다.
법성사 주교 법선 정사는 “부산의 구도심이 새롭게 변화하고 개발되는 시기에 맞춰 법성사도 새로운 모습으로 현대인들의 힐링 도량이 될 수 있도록 도심 가까이에서 전법과 교화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변함없이 수행하시며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교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날 참석한 진각종 사회부장 상명 정사는 축사에서 “진각종과 총지종이 서로 장점을 배우고 단점은 보완하며 상생, 화합할 때 한국불교 발전이 가능하리라 믿는다.”며 “그 길을 함께해 준 총지종 스승님과 교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법성사의 새로운 도약과 현대사회에 맞춘 포교의 능동적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며 종단간의 우의를 확인했다.
법성사 교도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신종철 각자는 “오늘 힘들고 어수선한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많은 교도님들과 스승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 끝에 부처님의 가피와 총지종 종단의 큰 결단력으로 오늘 이와 같은 감개무량한 불사를 올리게 되었다”며, 이어서 “스승님을 도와 부산의 중심지에서 총지종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하고, 교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일불제자들 앞에 다짐했다.
이어 처음부터 법성사 신축을 맡아 원만수행공사를 마쳐온 주식회사 대영주택 양태영 대표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마니합창단의 축가 ‘꽃이피었구나’, ‘총지종의 노래’ 음성공양으로 이날 법회는 여법하게 마무리 되었다.
한편 본존 제막식 제막 참여자는 다음과 같다. 종령 법공 예하, 통리원장 인선 정사, 종회의장 우인 정사, 사감원장 법경 정사, 서울경인교구장 록경 정사, 부산경남교구장 정인화 전수, 법상 대구경북교구장, 지정 충청전라교구장, 법성사 주교 법선 정사, 진각종 상명 사회부장, 동해중 송인근 교장, 법성사신정회 신혜영 회장, 서울경인 김은숙 지회장, 부산경남교구 류길자 지회장, 대구경북 최윤정 지회장, 충청전라교구 민순분 지회장 (이상 무순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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