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정각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국회 정각회장에 3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국회 정각회는 6월 29일 오전 7시 30분 국회본관 3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각회장과 함께 부회장에 미래통합당 이종배,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오영훈 의원을 선출했다. 

또 수석 간사에 미래통합당 조명희 의원, 간사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감사를 맡았다. 

아울러 정각회는 총회에서 오랫동안 정각회 발전에 노력한 4선 이상 의원인 서병수, 이명수, 정갑윤, 김영주, 안규백 의원을 고문으로, 주호영 의원과 강창일 전 의원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제21대 국회 정각회 회원으로는 40명의 국회의원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대 직후 이원욱 신임 정각회장은 “비록 국회에선 여야가 대치하더라도 정각회가 물밑에서 화합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스님은 ‘화쟁사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