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스승이 되기 위한 집중 시무교육이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역삼동 본산 총지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종령 예하를 비롯한 통리원장 등 종단 주요 스승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종조 원정 대성사의 입교개종의 참의미와 스승으로서 갖춰 나가야할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종령 예하는 강훈에서 “진언을 하는 것은, 금생에 지은 업은 비교적 다스리기 쉬워서 자기 힘으로도 고칠 수가 있지만, 전생에 지은 업은 지워 버리기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신비한 힘을 빌려야 하는 것이다.”고 「선가귀감」을 인용하고, “우리나라 고승대덕 중의 몇 분이신 수월스님, 용성스님들도 모두 진언 수행에 정신하셨다.”며 진언 염송의 위신력을 설파하며 진언정진으로 즉신성불의 길을 안내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스승의 사명에 대해 설명하고, 원당 정사는 정통밀교, 육자염송의궤에 대해서는 승원 정사가 강의했다. 또 법수연 전수는 종조설법집을 강론하고, 불사법요 집공과 실수에 대해 덕광 정사가 맡아 진행했다. 집중 시무교육은 매달 월초불공 후 둘째 주에 일주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