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소의경전(所依經典)

페이지 정보

호수 250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09-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승원 필자소속 - 필자호칭 정사 필자정보 교정부장 승원 정사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09-02 15:42 조회 3,539회

본문

연재글: 총지문답 ① (회)

소의경전(所依經典)

소의경전(所依經典)의 사전적 의미는 ‘불교 경전으로서 신행(信行)을 비롯하여 교의적(敎義的)으로 의거하는 근본 경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한국의 각 불교 종단은 소의경전을 두고 이에 의지해 종단의 교상과 사상의 체를 세웁니다. 종단을 비교할 때 소의경전이 하나의 척도가 됩니다.


불교총지종은 총지종의 헌법에 해당하는 ‘종헌(宗憲)’에 소의경전을 밝혀두고 있습니다. 본종의 소의경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일반경전의 독송과 연구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1.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

   (大毘盧蔗那成佛神變加持經)

2. 금강정경(金剛頂經)

3. 대승장엄보왕경(大乘莊嚴寶王經)

4.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

   (大乘理趣六波羅密多經)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대일경)』은 태장계만다라, 『금강정경』은 금강계만다라의 소의경전으로서 이(理)의 세계와 지(智)세계의 오묘한 실상을 밝힌 이 태금양부의 대경(大徑)이며 밀교의 근본경전입니다. 『대승장엄보왕경』은 관세음보살의 중생구제의 비원(悲願)이 담긴 깊고 미묘한 마음을 나타내는 진언 중의 으뜸인 ‘옴마니반메훔’을 설한 밀교관음법의 주된 경전이고,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은 대승보살도의 기본이 되는 육바라밀의 수행법을 설한 경전입니다. 


우리나라 불교 대표 종단의 소의경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계종(曹溪宗) : 금강경, 전등법어(傳燈法語)

천태종(天台宗) : 묘법연화경(법화경)

진각종(眞覺宗) : 대일경, 금강정경, 대승장엄보왕경, 보리심론, 종조법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