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 정사) 산하 서초구립 잠원햇살어린이집(원장: 김선희)이 최근 원내에 공기정화 능력이 있는 식물로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도심 속 생태 친화적 보육환경 개선을 본격화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거점형 생태친화 어린이집’에 선정된 잠원햇살어린이집이 서초구청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추진해왔으며, 관리 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정상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미세먼지 수치 변화를 조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선희 원장은 “본원에 설치한 벽면녹화의 공기정화 효과가 좋은 결과로 나타나 장기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실내에서 활동할 때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와 생태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잠원햇살어린이집은 ‘근린공원에서의 자연 친화적인 놀이 활동’, ‘외부 텃밭 상자에서 직접 유기농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는 활동’, ‘전통 세시풍속 및 절기와 관련된 전통놀이 활동’ 등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아이·놀이 중심의 보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전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