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당 불단(佛壇)의 진언종자(眞言種子)와 사종법(增益法)
페이지 정보
호수 25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12-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승원 필자소속 통리원 교정부장 필자호칭 정사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12-03 14:23 조회 3,287회본문
연재글: 총지문답④ (회)
서원당 불단(佛壇)의 진언종자(眞言種子)와 사종법(增益法)
본존을 모신 전각을 서원당이라 부릅니다. ‘마음의 번뇌를 없애고 지혜를 닦는 수행처이자 소원성취를 위해 서원을 세워 염송 정진하는 곳’이라 법당이라 부르지 않고 서원당이라 합니다.
서원당에는 3단 형식의 불단이 있고 불단의 하단에는 총지종의 불공 의궤에서 서원과 관련된 진언종자(眞言種子)가 새겨져 있습니다.
왼쪽부터 ‘바’, ‘아’, ‘람’, ‘하’, ‘라’자입니다. ‘람’자를 제외한 네가지 종자는 밀교의 호마(護摩)법에 근거하여 종단의 사종법(四種法)으로 사용하고 있는 진언종자입니다.
사종법이란 식재법(息災法), 증익법(增益法), 경애법(敬愛法), 항복법(降伏法)을 말합니다.
식재법은 재난을 없애는 법, 증익법은 소원성취를 위한 법, 경애법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법, 항복법은 원수나 자신의 번뇌와 무명(無明)을 굴복시키는 법입니다.
이 사종법에 네 글자가 사용되는데 ‘바’자는 식재법, ‘아’자는 증익법, ‘하’자는 경애법, ‘라’자는 항복법의 진언종자입니다.
불단 중앙의 ‘람’자는 선정(禪定)에 드는 관법의 종자이고 그 관법을 ‘람자관’이라 합니다.
<출처 : 육자의궤 염송>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