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50년사 제작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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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3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0-12-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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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0-12-03 13:04 조회 2,989회본문
11월 10일 발간위원 등 참여, 진행 사항 계획 공유
종단 50년사 발간위원회(위원장: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지난 11월 10일 ‘불교총지종 50년사 제작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 동안의 진행 사항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종보실 이선희 실장의 진행으로 지난 4월 위촉된 총지종 50년사(가칭) 발간위원회 위원과 종무원 14명, 집필 작가 3명이 참석해 1부 50년사 목차 보고와 질의응답 2부에서는 진행사항 보고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발간위원장 인선 정사는 모두 발언에서 참석자들에게 “50년사 작업을 계기로 종단의 내부적 사료 정리를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원력을 세워 종단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부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서병훈 작가는 “자료 조사 결과 불교총지종은 해방이후 한국 밀교의 개념과 기틀을 확립했고, 엄격한 위계와 전통 밀교사상을 체계화 했다. 즉신성불과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기치로 내세운 종단의 교상판석과 사교이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역사적 의미와 50년 간 계승발전의 과정을 기술하는 게 50년 사의 목표다”고 설명했다.
50년사는 지난 3월부터 내부 준비 과정을 거쳐 4월 제작 업체를 선정하고, 통리원장을 위원장으로 발간위원 5명, 감수위원 3명, 편집위원 5명 총 14명을 포함하는 발간위원회를 구성했다. 발간위원회는 6월 워크숍을 개최, 세부 계획안을 확정했다. 우선 교사 및 관련 자료의 데이터화에 주력하고, 종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표 작업을 완료, 감수를 마친 상태다. 또 사료 모집 포스터를 제작, 각 사원에 배포하여 종단 승직자를 포함한 교도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록물을 집대성해오고 있다.
종보실 이선희 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원 방문을 통해 이루어지는 인터뷰나 교도 면담, 사진 취재 등이 많이 지연되었으나, 내실을 기하는 형태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1차 원고가 완료되는 내년 봄부터는 모든 종도들의 역사책이 될 수 있도록 사원 방문을 포함한 다양한 만남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발자취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내년 8월을 목표로 발간 준비 중인 50년사는 종단의 지난 반세기를 통해 한국 밀교역사를 정립하고 종단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교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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