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49년 창교절 기념법회 엄숙히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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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1-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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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1-12 13:39 조회 2,857회본문
종조 가르침, 삼밀과 육행의 창종정신 계승
본산 총지사 49년 창교절을 맞아 주교 원당 정사와 묘심해 전수가 서원당에서 불공 중이다.
창종 반세기에 앞서 총기 49년 창교절 기념 법회가 창교절인 12월 24일 오전 10시 전국 사원에서 일제히 봉행되었다. 코로나19 2.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교도들이 불참한 가원데 사원 주교와 스승들만이 조용하면서도 엄숙하게 불공을 마쳤다.
1972년 12월 24일 종조 원정대성사는 ‘법신비로자나불을 교주로 하고, 육자대명을 본존으로 하여, 대승장엄보왕경과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을 소의 경전으로 삼아, 삼밀과 육행을 수행의 덕목’을 포함하는 「입교개종의 정신」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시시불공, 처처불공법으로 생활시불법 불법시생활의 진리를 체득케 하는 동시에 활동하며 닦고, 닦으면서 활동하는 것을 실천하게 하는 방편을 세움으로서 교상이 확립되고 입교교의를 이에 두었다.’고 천명했다.
창교절 유시문에서 종령 법공 예하는 “한국불교에 밀교를 새롭게 탄생시킨 원정 종조님의 창종 정신을 되새기며, 제 2의 창종을 위해 승속 모두가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일은 창종 즈음하여 모든 종도들이 견지해야할 기본자세”라고 전제하고, “부처님께서 시설하시고, 종조님께서 강설하신 육행의 실천은 전 세계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구휼법이라 할 수 있다”며, 창종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교도들이 동참하지 못해 아쉽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가정에서나 각 사원에서 창교절을 봉축하고, 창교정신을 되새겼을 것”이라며, “올해 맞이하는 50년 창교절 법회는 사부대중이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용맹정진 서원하시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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