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어린이들 한국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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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6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3-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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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3-05 13:57 조회 2,929회본문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 국제 다큐영화제서 상영예정
네팔 안나푸르나 산골마을 어린이들의 한국 방문이 종단의 전격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확한 시기와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지만, 빠르면 연 내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은 작년 종단이 교복지원으로 인연이 닿은 부메학교 학생들 중 김규현 화백의 제자 12명의 한국 방문과 한국에서의 그림 전시회를 하기 위함이다. 김규현 화백은 어린이들에게 평소 그림을 통해 불교를 가르치고, 이의 회향으로 불교 4대 성지를 답사하며 그림 그리기를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은 또 국내 굴지의 영화감독에 의해 다큐멘터리 ‘안나푸르나의 김써르(가칭)’로 제작중이다. 다큐멘터리는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실버다큐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제작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2021년 국제 다큐영화제 및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제154회 임시 중앙종의회는 이 같은 사실에 주목하여, 학생들의 한국 방문과 전시회를 돕기로 결의했으며, 이미 지난 달 불교 4대 성지 중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 성지순례를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종단은 한국에 방문하는 교통 및 현지 숙식, 그리고 전시회 운영 및 관련 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 종단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하늘길이 열리는 대로 네팔 및 인도 성지순례 등을 준비하여, 교류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네팔에 거주 중인 김규현 화백은 “학생 12명 정도를 선발, 확정하여 그림 48장 준비 중이며, 설산 야외스케치 뿐만 아니라 한국어인사 등도 함께 가르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종단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통리원에 감사패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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