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미얀마 군부 만행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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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4-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박재원 기자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4-02 14:36 조회 2,756회본문
“전 세계에 미얀마 군부 만행 알릴 것”
한국불교종단협의회 3월 18일 성명서 발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3월 18일 성명서 발표
국내 각계 각층에서 미얀마 군부의 만행에 대한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 이하 종단협)가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시위 무력진압을 질타하며, 시민학살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미얀마 군부는 당장 국민에 대한 살상을 중단하라’는 제하로 지난 3월 18일 발표된 성명서에는 부회장 종단인 불교총지종을 비롯한 30개 회원 종단이 모두 참여했다.
종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는 불살생을 첫 번째 계율로 삼고 있는 부처의 가르침이 오랫동안 살아 숨 쉬고 있는 국가’라며, ‘미얀마 국민들이 요구하는 민주화는 부처께서 말씀하는 자유의지의 발로로서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막아서는 안 되는 인간다움의 길을 열어달라는 절박한 절규’라고 강조했다.
또 ‘자유의지를 향한 불성의 외침에 당장 총을 거두고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하며 참회로서 민주화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산하단체 불교인권위원회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과 단체들에 미얀마 군부의 만행을 알리고 미얀마 국민들과 함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건설에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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