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조법설집> 제 2절 수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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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57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04-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법문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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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04-02 14:24 조회 2,794회본문
어버이에게 효순(孝順)하면 자식 또한 효순하다
내가 부모 큰 은혜를 배반(背反)하고 모르는데
내가 낳은 자녀들이 어찌 효순 하겠으며
은애중생(恩愛衆生) 내가 먼저 요익(饒益)하게 할 것이니
중생들의 큰 은혜를 저버리고 모르는데
어찌하여 사회에서 나를 도와주겠느냐
국민이 된 의무로서 나라 일을 도울지니
내가 사는 이 나라의 큰 은혜를 모르는데
어찌 모든 천왕(天王)들이 나를 도와주겠으며
다섯 지혜 항상 밝혀 육행실천 할 것이니
내가 우치사견(愚癡邪見)으로 삼보은혜 모르는데
어찌 범왕(梵王) 제석(帝釋)들과
법계호법(法界護法) 성중(聖衆)들이
나를 도와 주겠는가 인류사회 생활에서
신분귀천 물론하고 다 이러한 것이니라.
이는 삼세(三世) 통하여서 어긋남이 없을 지며
시방세계 베풀어도 배반하지 못할지니
누구나 다 수행하여 결과내증(結果內證) 하여보면
실지증거 나타나서 곧 깨닫게 될 지니라
부모 밑에 고행(苦行)하고 군(軍)의 의무 난행(難行)하면
자기 복이 많아지고 출세고난(出世苦難) 극복(克服)하며
부모덕에 호강하고 군의 훈련 기피하면
자기 복이 없어지고 세상일에 성공 없다.
어릴 때에 제가 어찌 난행고행(難行苦行) 복을 알랴
빈부(貧富) 간(間)에 부모들이 자녀들을 기를 때에
인정으로 양육 말고 지성(至誠)으로 기를지라.
오직 다만 정으로서 사랑하고 기른다면
옳은 자식 못 만들고 결국 외도 걷게 된다.
그러므로 기를 때는 부모에게 책임 있다.
외도에서 병이 오고 외도에서 우환 오며
외도에서 지조(志操)없고 외도에서 불평(不平)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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