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령 법공 예하를 비롯 전국 현직 스승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96회 춘계 강공회가 지난 4월 14일, 15일 양일간 경북 청송에서 개최 되었다. 

 첫날 오후 2시부터 개강 법회를 시작으로 종령 법공 예하의 강훈과 승단 총회가 진행되었으며, 인선 통리원장의 강의와 종단 현안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 145회 승단총회에서는 4월 24일로 제 12대 종의회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제 13대 종의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에 따라 승단 전체의 직접 투표로 총 15명의 종의원을 선출하고, 신임 종의회 의장에 우인 정사, 부의장에 서령 정사, 사무처장에 남혜 정사를 선출했다. 종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총기 54년 4월 24일까지다.

 종령 법공 예하는 회향법회에서 “서원은 중생, 성취는 부처님의 뜻”이라며, “서원이 클수록 오랜 시간이 걸리나, 놓지 않고 서원을 이어간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오늘날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용맹정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 인터뷰 6, 7면> 

둘째 날인 24일에는 오전 공양 후 주왕산 관불 후 강공회를 회향했다. 금번 강공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지침이 철저히 지켜지는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