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 학부모 불자모임인 반야회가 지난 28일 중앙도서관에서 정기 법회를 열었다.

동해중학교 학부모 불자모임인 반야회(회장: 지은경)가 법경 정사(정각사 주교)를 초청 법사로 지난 28일 동해중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정기 법회를 열었다. 매달 넷째 주 월요일 개최되는 정기 법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개최됐다.

이날 법회에서 법경 정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고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법문을 열었으며, 30여 명의 회원들이 법석을 매웠다.

반야회 지은경 회장은 “인생은 힘든 고의 연속이지만 극복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으며, 터널을 지나듯 두려워하지 말자는 말씀에 깊은 감회를 받았다.”고 소회하며, “다음 정기 법회 시간에는 108염주 꿰기를 준비해서 가정에서도 개인 정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 앞서 동해중학교 송인근 교장은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2학기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진학·진로에 관한 강의계획에 대해 알렸다. 

한편 반야회는 코로나로 인해 미루어져 왔던 산사순례도 하반기에는 방역수칙에 따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