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한국 밀교를 이 땅에 다시 꽃피우게 하신 

불교총지종 종조 원정 대성사(苑淨 大聖師, 1907~1980)의 일대기가 

최초로 책으로 출간됩니다. 

한 시대를 치열히 살아간 밀교 수행자이자 시대의 모순과 아픔을 

종교적으로 구제하려한 선각자 원정 대성사. 

밀교 경전의 편찬과 역경을 통해 현대 한국불교에 밀교를 처음으로 알리셨으며, 

정통밀교의 법맥을 이 땅에 다시 잇고 

즉신성불의 대도를 열어 고통과 괴로움에 허덕이는 일체 중생들을 

해탈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대비원력(大悲願力)으로 

1972년 불교총지종을 세우셨습니다. 

금번 일대기는 말법시대 밀법으로 수행의 근본을 세운 원정대성사의 삶을 통해, 

현대 한국 밀교 태동의 역사를 살펴보고 

총지종의 종지와 수행법, 밀교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록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창종 50주년을 맞는 오늘날까지 교도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대성사님의 일대기에 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렇다 할 책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원정 대성사님의 삶을 통해 수행과 깨달음, 

전법의 역사를 길이 전할 역사적인 출간을 알리며 

대성사님의 가르침을 책으로 엮어내는 소중한 일에 다 같이 동참하는 

‘설판재자(設辦齋者) 공모불사’를 시작합니다.

한등 동참금   1만원(동참자는 책 뒷면 명단 수록 및 일대기 출판 후 자택 배송)

설 판 기 간    2021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 참 방 법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503-240942 예금주 (재)불교총지종유지재단

                  불사 동참 후 성명과 주소를 일대기 담당자(☎ 070-5178-0215~7) 앞으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설판(設辦)이란?

​설판(設辦)의 설(說)은 설법회, 불사(佛事)의 모임을 말합니다. 판(辦)은 ‘힘쓰다, 주관하다’라는 의미로 불사의 중요하고도 큰 부분을 맡아 신심을 가지고 감당한다는 뜻입니다. 설판재자(設辦齋者)란 불사나 법회를 베풀기 위해 노력과 비용을 담당하여 애쓰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설판공덕은 부처님의 일을 완성하는 불사,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는 법회를 원만성취하도록 하는 공덕이므로 불보살님의 감화력이 모든 중생에게까지 두루 미치게 하며, 결과적으로 내 작은 정성의 힘이 뭇 중생을 제도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설판재자는 바로 이 공덕을 짓는 사람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