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인 정사)이 운영하는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가 지난달 19일, 세대통합 프로그램 운영 협약이 체결된 하은어린이집, 래미안숲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몸도 마음도 쑥쑥!’ 텃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몸도 마음도 쑥쑥!’ 텃밭 프로그램은 석관지니어스봉사단 내 세대공감지니어스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텃밭을 가꾸고 지역 내 원아들과 함께 농산물을 수확하는 세대통합의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은어린이집, 래미안숲어린이집에서 24명 원아들이 참여해, 텃밭에 물 주기와 방울토마토 수확을 했다. 어르신들은 작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아들이 각자 준비해 온 물조리개를 이용해 작물에 직접 물을 주는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또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바로 시식하며 정담을 나눴다.

세대공감지니어스봉사단 어르신들은 “귀여운 아이들을 보니 생기가 넘친다”며 “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석원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어르신들의 지혜를 전수하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텃밭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진정한 세대공감을 실천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상호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세대공감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참문의=02-957-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