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관 건립 및 선불장 중창불사 착공법회’가 보문사에서 봉행됐다.

대한불교보문종(총무원장: 인구 스님)이 11월 19일 총본산 탑골승방 보문사에서 ‘문화체험관 건립 및 선불장 중창불사 착공법회’를 봉행하고 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이번에 건립될 보문종 문화체험관은 보문사 경내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힐링 명상, 다도, 인경, 전통공예, 사찰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선불장 등으로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선불장에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과 ‘관세음보살 42수 삼천원불’이 봉안될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통리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해 김영배, 기동민 성북구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보문종 종정 대인 스님, 총무원장 인구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사원만회향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길놀이와 법고를 시작으로 축원과 경과보고, 발원문 낭독에 이어 진여단 부처님을 대웅전으로 모시는 이운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