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원장, 동해중학교에 1억 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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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4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21-1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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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1-11-05 14:44 조회 2,546회본문
통리원장, 동해중학교에 1억 원 장학금
송인근 교장 ‘조용한 희사, 행정상 공개할 수밖에’
송인근 교장 ‘조용한 희사, 행정상 공개할 수밖에’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종립 동해중학교에 장학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하며 인재 불사를 발원했다. 이번 장학금의 희사는 동해중 이사장으로 겸임 중인 인선 정사가 지난 8월 25일 제198차 관음학사 정기이사회를 마치고 교장실에서 송인근 교장과 김진화 교감만 대동한 채 조용히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인근 교장은 “1억 원이란 금액은 학교장 재량으로 지급 할 수 있는 장학금이 아니며, 이사장님의 희사 취지에 잘 맞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방세계 어디에서나 빛을 비추는 참된 부처’라는 뜻으로 ‘대일장학회’로 이름을 정했으며, 이사장님 뜻이 워낙 공개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학교 행정과 절차상 외부에 공개될 수밖에 없는 시점이 와서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송 교장은 “이사장님 임기 후 종단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학교가 힘을 입어 항상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중한 희사와 뜻에 교직원 모두 감화를 받고, 깊이 감사드리고 있으며, 다함께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해중학교는 오는 27일 54주년 개교기념식에 앞서 장학생의 선발 및 장학생의 지도를 위하여 ‘장학생선정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날 해당 학생들에게 첫 장학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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