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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8회 춘계 강공회가 지난 4월 20, 21일 양일간 경북 청송에서 개최됐다. 강공회는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씩 종단 모든 스승들이 모여 수행을 점검하고, 승단의 주요 의사 결정을 하는 종단 내 가장 주요행사 중의 하나로 꼽힌다.
 종령 법공 예하를 비롯한 전국 스승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춘계 강공회에서는 첫날 오후 2시 개강법회를 시작으로 종령 법공 예하의 강훈과 법일 정사의 강의에 이어 제148회 승단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승단총회에서는 불교총지사회복지재단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저소득층 생활 보조금에 대해 설명하고 전국 사원의 교도 중 이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 대해 신청을 접수받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교계 최초로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과 관련하여 참여 스승의 동의로 종단 소유의 주거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승단 총회에 앞서 법공 종령 예하는 제13대 종의회의장에 선출된 법상인 전수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종단발전에 애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