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 화음사 이귀선 교도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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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0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05-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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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05-16 12:21 조회 1,999회본문
교통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기여
진주 화음사 이귀선 교도(61세)가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행정주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경상남도지역대 부녀부장으로 활동 중인 이 교도는 평소 선진 도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적으로 지난 4월 22일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교도는 3년 전부터 현재 봉사대에 인연을 맺고 스스로 회비를 내면서 매주 진주를 비롯해 마산, 통영, 거제, 함안, 거창, 창녕 등 경상남도 곳곳을 다시며 교동 봉사를 해오고 있다. 위험도로의 건널목에서 보행자를 위한 수신호를 보내주고, 비가 오는 날이면 행인의 우산이 되어주고, 어둠이 내린 곳에는 불빛 지팡이를 내어주는 등 안전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갔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는 이 교도는 교통 봉사대 전 10년 정도 불우이웃돕기 클럽에서 활동을 해왔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사업을 했었는데, 몸으로 움직이며 직접 돕는 일을 택한 것이 교통 봉사대였다.
20세 나이에 언니 이영선 교도의 교화로 발심하여 서원을 세우고 정각사에서 화음사로 40여 년간 총지교도로서 불심을 키어온 이 교도. 현재 화음사 내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자성일 외에도 매주 화요일이면 빠지지 않고 사원을 방문해 자청하여 해우소(화장실) 청소를 4년이 넘게 해오고 있다.
이 교도는 "많은 분들이 함께 했는데 제가 상을 받게 되어서 부끄럽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법문으로 알고 힘이 닿는 한 자비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료 강한석 대원과 표창장을 든 이귀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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