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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신성불의 영원한 도반으로 한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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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0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1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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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11-05 13:53 조회 1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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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신성불의 영원한 도반으로 한평생’
기로 스승, 울진 일대에서 관불 성료

밀교수행의 전법 아사리로서 한평생 종단발전과 중생교화라는 대사명을 잊지 않고 용맹정진 해온 기로 스승들이 한자리에 모여 즉신성불의 영원한 도반으로 수행을 점검하고 법연을 다졌다. 

종령 지성 대종사를 비롯한 15명의 기로 스승들은 울진 덕구온천 호텔에 여정을 풀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관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통리원 사무국장 남혜 정사와 교무들 10여 명이 길잡이 역할을 했으며, 참석 스승들은 기간 내내 종단의 어른으로 모범적인 수행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기로 스승들은 울진 일대를 돌며 장소와 때의 구분 없이 가는 곳이 불공처, 머무르는 곳이 도량임을 확인했다. 울진군 근남면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왕피천과 푸른 산과 마음이 뻥 뚫리는 망망대해의 동해 바다를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타고 한눈에 보면서 자연의 섭리를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관불 후에는 대온천장이 마련된 호텔에서 마음의 평온과 신심의 여유를 달래기도 했다. 

저녁 공양 후에는 자리를 함께하며, 덕행을 더욱 갈고 닦아 모범되는 선배 스승으로 거듭날 것과 종단의 발전과 승단의 화합을 위한 방편들을 논의하기도 했다.

종령 지성 대종사는 스승들과의 자리에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늘 스승님들의 수행 공덕이 종단이 발전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후배들이 안심하고 총지종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실천하고 교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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