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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웰빙문화시대 사원의 유휴 공간활용으로 포교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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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0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10-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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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용주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총지종보사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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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18:36 조회 2,1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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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문화시대 사원의 유휴 공간활용으로 포교활성화

최근에 웰빙문화의 열풍을 타고 각 사찰은 산사음악회, 명 상체험, 요가, 자연과 하나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몸과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포교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 었던 것은 불교의 각종 수행법과 체험이 웰빙문화와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웰빙문화는 작년부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웰빙족은 몸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건강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을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 없이 투자하는 것을 강조한다.

웰빙 열풍은 ‘빠름’과 ‘성장’ 만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거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은 가장 기초적인 ‘건강, 휴식, 자연,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즉, 행복을 추구하고 인생을 즐기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롭게 떠오른 문화코드 ‘웰빙’은 결국 자기 몸에 대한 관심을 표 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바야흐로 생존을 위해 고군 분투하던 시대는 지났고 현재 '중요한 화두는 ‘나를 위해 어 떤 삶을 살 것인가,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하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 가는 것이다.

최근에 요가, 명상, 스파,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유기농 식사, 건강보조식품, 피트나스 등 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유행하고 있는 것도 내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방편 이다.

불교의 수행법인. 참선, 명상, 요가 등이 바로 웰빔문화이다. 이러한 웰빙문화의 흐름을 타고 불교계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행체험과 템플스테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 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총지종은 36개 사원 로 일부사원에서는 사원의 건물 중 유휴공간이 존재하고 있 지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사원은 이웃과 함께한 자비 실현의 목적으로 대중들이 방문하여 수행정진하는 공간으로 세속의 생활에서 생겨난 번뇌와 고민을 해탈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정신적인 안정과 위안 을 찾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웃한 함께한 종교가 제 기 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원의 개방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양대학 및 건강강좌, 경 로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을 개발해야 한다.

정통밀교 종단으로써 밀교의 중흥을 표방하고, 오탁악세의 정화를 기치로 탄생한 불교종 단으로써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위치한 각 사원 들이 지역에서 사회복지공간 마련, 오락, 교양과 지식 등을 일반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의 불교 포교일번지로 발도움 해야 한다.

물론 지방의 각 사원에서 자 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비와 인력이 필 요하고 지원이 뒤따라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함으써 포교를 활 성화해야 한다. 그리고 사원 신축시 설계에서부터 사원의 활 용방안을 모색하여 건물을 신 축해야 한다. 또한 신축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일반시민들 이 진언의 세계에서 해탈을 이룩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포교의 활성화는 지속적인 홍보와 포교, 또한 많은 사람들을 법당에 참석시킬 수 동기유발, 총지종에 대한 수행법과 교리를 전달할 때 가능한 것이다.

종단의 각 사원 뿐만 아니라 종단의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 하는 사람들은 사원의 유휴공 간 현황을 파악하여 웰빙문화 의 시대에 적합한 명상센터, 요가교실,선체험, 어린이집, 양로원, 노인정, 교양학, 노래교실 등을 개설하여 포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김용주/총지종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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