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효강 종령은 8월 12일 통리원에서 전 통리원장 총지화지수를 비롯 하여 법장화, 원봉, 혜산, 송하 등 기로 스승으로 구성된 종정자문위원회를 개 최하여 종정의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정책방향을 모색히였다.

종정자문위원회는 종령이 종단의 운영과 사법을 관장함에 있어 원로스승 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기구로 종단의 방향과 정책에 자문역할을 하는 기구 이다.

이날 회의에서 효강 종령은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본 종단의 각종 제도와 의식, 불단장엄 등 수행체계와 의식에 성화 될 수 있으며, 구시대적인 사고와 생각을 버리고 개혁과 변화로 종단의 종풍을 바로 세우자”라고 밝힘에 따라 종정자문위원들은 “종령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함과 동시에 종단의 종풍을 진작시킴으로써 종단의 중흥을 기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주요의제로 거론된 종단의 불단장엄화에 대한 종정자문위원들의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종단의 변화를 모색하고 발전을 기하는 차원에서 사법을 관장하는 종령의 의지를 존중 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