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경전을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창종 당시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쓰대승장엄보왕경을 사진기로 촬영하여 번역에 활용하였다.

종조께서는 중생교화를 위하여 불교와 일반상식 등 다방면에 걸쳐 관심을 가지셨다. 매사에 깊은 통찰력을 보이셨고 심득하신 것을 기록으로 남겨두셨다.

사종수법은 식재법, 증익법, 경애법, 항복법을 가리킨다.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는 창종과 함께 우현밀원통성불심요집어에 근거하여 밀교심요의 사종 수법을 종단의 주요 수행법으로 정하셨다. 이 사종수법에 따라 의궤를 행할 때 네 가지 색의 천을 덮고 각각의 결인을 하였다. 창종 당시에 사용되었 던 이 사색건은 총기7년 10월 17일 제12회 중앙종회에서 법요의 간소화를 위하여 사용을 보류하였다

종조께서는 의궤, 종무행정 전당건설 등 모든 불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결과정진 및 동향을 참고로 하였다. 정진결과와 동향을 일지형식으로 기록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