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이 되면 전체인구 10명중 2명인 20%로 65세 이상 노인들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공적노인요양보 장제도’를 추진하고 있어 각 교계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행되는 노인요양보 장제도의 골격은 2013년까지 요양 시설 완전 확충, 전문인력양성 등 기반을 마련하고 2007년부터 전국 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같은 노인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인요양보장 제도를 실시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요양시설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3년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시설 900여개소 등 1200여개의 노인시설을 세우는데 매년 1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설확충과 더불어 전문 인력양성에도 신경쓰고 있다. 기존 에 배출된 사회복지사 등을 노인들의 욕구파악과 요양계획, 서비스를 조정하는 요양관리사로 전환시키 , 간병전문인력인 요양보호사도 기존 간병인력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요양복지사의 경우 자원봉사 등으로 경력을 쌓은 일반 불자 들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불자들의 전문간병인력으로의 진출은 우리나라 불교의 대사회 활동에도 공헌해 불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선우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찰 등 종교시설의 일정공간을 평상시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시설로 활용하거나 법인차원의 신규시설 건립으로 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며 “신도들도 자원봉사자로서 가사자원서비스를 지 원하거나 전문 자원봉사팀을 구성 해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