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법륜사에서 태고종의 총본산 역할을 수행할 ‘한국불교전통문화 전승관’의 기공식을 봉행했다.

이번에 신축할 전승관은 태고종 자부담60억, 정부지원금 60억 총1백 20억원을 투입해 5백여평의 대지에 지하3층, 지상4층 연건평 1천6백평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문화예술 상설공연장, 불교 문화재전시관, 전통예절 및 인성교 육관, 대륜불교사상연구소 등을 갖 춰 포교와 교육을 겸비한 불교종합 문화센터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전통문화전승관 신축 불사는 한국불교와 태고종을 중흥시킬 대작불사로서 한국불교 1천6 백년사에 길이 빛날 거룩한 불사가 되며, 한국불교의 지평을 새롭게 열 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통문화전승관 건립은 운산스님 이 총무원장 취임이후 2002년 12월 전승관 건립에 따른 공청회를 갖고 다음해 3월 전승관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건립일정을 착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