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은 부산 덕화사（주교 대원） 신축공사 업체를 선정하고 11월 22일 통리원에서 연흥건 설과 공사기간 1년으로 공사일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12월 초부터 착공하게 된다.

부산 덕화사 신축공사 업체선정과 관련하여 우승 통리원장은 “이번 덕화사 신축공사 업체선 정은 지금까지 사원신축공사 업체선정 중에서 가장 공정하게 선정하였으며, 또한 통리원에 근 무하는 건설전담 종무원 3명을 1주일간 합숙하여 각 업체에서 제출한 견적서를 비교, 검토하여 타당성을 분석하였고, 업체선정시에도 전당 건설 위원들이 견적서와 평가서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선정하였기 때문에 차후 공사진행시에도 큰 문제점 없이 공사가 진행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통리원 관계자는 “덕화사 사원신축 시공업체 선정은 종단적 차원에서 공정성을 기하여 평가하였으며, 과거의 관행을 탈피하여 한 걸음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히며, “최근에 업체선정 과정에 대해서 지방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모두가 종단을 걱정하는 애종심에서 발로된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중요한 것은 사원을 신축함에 있어 원만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 도록 종단적으로는 철저한 관리, 감독과 시공사는 성실한 태도로 공사에 임해야 된다.“고 말하였다.

한편 덕화사는 이번에 한옥식 3층건물의 신축공사로 인해 보다 더 교화가 활성화되어 부 지역에 밀법을 홍포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