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총지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법경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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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2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1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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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6 08:41 조회 2,073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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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서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단차원에서 사무감사가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그것은 우리가 너무 무관심하고 재가노인복지에 소홀했 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만간 복지 센타를 방문해서 업무를 파악하고 시찰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치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떤 형태나 이유가 되었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복지 센타 종사자가 소수이고 이직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소상하게 알아볼 필요도 있고 또 종사자들을 만나 면담을 할 생각이고 면담을 통해 고충과 여러 의견을 들어볼 생각입니다.
▶역삼재가노인복지 센터와 강남자활후 견기관의 운영에 있어 총지종의 의식 및 종지를 포교하지 못하고 있고, 총지종 교도들의 복지센터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 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이 문제는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해결책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려는 의지가 없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실천해야할 위치에 있으면 당연히 실천 해야하고, 추진해야할 위치에 있으면 추 진해야 합니다. 방법이 없어서가 아니라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이 문제이므로, 실천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승단의 따뜻한 지원과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승단의 동의 없는 종책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승단의 성원이 있어야 합니다.
▶ 현재 일선사원에서는 교도들을 위한양로원과 납골묘의 건립을 간절히 서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복지재단차원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마련해주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이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진행시켜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위탁 위주의 사업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그 문제부터 시작했으면 아주 좋았을 것인데 말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것은 문제삼아봐야 소용이 없고 문제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루빨리 양로원과 납골묘를 건립해야 합니다. 부지물색을 하고 있는데 좀더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보살님들이 더 열반하시기 전에 빨리 해야됩니다.
▶마지막으로 교화와 포교활성화차원에서 사회복지 활동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복지재단을 어떻게 활 성활 할 것인지?
일단 현재의 복지재단의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전개는 다양하개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산하기관에 대해 검토와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문제점과 발전방안 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사업은 앞에서 언급한 ‘양로원과 납골묘 건립’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종단이 추구해야 할 복지는 ‘포교, 신행, 복지가 한데 어우르는「종합수행복지타운 건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찰에 가면 불공, 신행, 레크레이션, 장례, 결혼, 노후생활, 휴향, 복지 등이 모두 해결되는 도량으로 가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적이고 아주 먼 얘기가 아니라 시범적으로 도량을 지정해서 건립할 수 있는 불사라고 생각합니다. 대원을 가지 고 용맹정진하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긴 시간 동안 귀한 말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성도 합시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같습니다.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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