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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3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1-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정보다이제스트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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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7 17:24 조회 2,1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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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고혈압 환자에 효과

청국장에 들어있는 펩타이드와 항산화 성분이 고혈압 환자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서대학교 자연과학부 김 한복 교수팀은 최근 20~30대 고혈압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청 국장의 발효된 콩을 먹게 한 후 혈압을 측정한 결과 복용 전에 비해 수축혈압이 평균 14mmHg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청국장에 쓰이는 발효된 콩을 가루로 만들어 피실험자에게 208씩 복용토록 하고 2시간이 지난 후 세 번씩 혈압을 측정, 평균값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피 실험군의 수축혈압은 평균 151mmHg 아우에서 137mmHg 과포으로, 이환혈 압은 평균 118mmHg서 115mmHg 표으로 각각 하락했다.

혈압 강하 상태는 콩 섭취 후 10시간 가량 지속되다 차차 원래 수치로 돌아왔다. 혈압이 120 - 80mmHg  수준으로 정상 수치를 가진 남녀 10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같은 내용의 실험을 한 결과 혈압 수치에 유의미한 정도의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청국장의 발효된 콩에 들어 있는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가 혈압 상승 효소인 ACE(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며 항산화물질도 혈관의 손상을 막아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혈압강화하는 고혈압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 없이 음식으로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청국장을 끓일 때 소금은 되 도록 적게 넣는것이 청국장 콩의 혈압 강하 효과를 높인다.”고 밝혔다.


“조기영어교육 뇌발달”에 부정적 영향 

영 · 유아를 대상으로 한 조기영어교육은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왓다. 우남희 동덕여대 아동학과 교수는 유아교육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 영· 유아들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면 스트레스로 인해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언어를 담당하는 뇌 발달이 이뤄지는 아동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우 교수의 사례연구에 따르면 4살짜리 유아는 모국어 발음이 잘 되지 않아 영어발음도 제대로 따라 하지 못한 반면, 7세 아동은 발음도 좋고 기억력이나 응용력이 뛰어나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더 오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의진 연세대 의대 교수는 “유아기때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아동들은 뇌 발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지 · 언어 능력 및 사회성 저하 등이 초래된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비 본인부담률 OECD국가 중 최고

우리나라의 의료비 본인부담금 비율이 경제협력기구(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영건강보험을 빨리 활성화해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의 ‘0200민영건강보험 시장분석과 시사점’ 보고서 에 따르면 20이년 우리나라 의료비 총액은 29조4천684억원이며, 이 중 본인이 부담한 금액은 16조5천283억원으로 6.0%를 차지 했다. 본인부담금은 치료나 진료를 한 뒤 공적인 건강보험기구나 민영보험사가 병원에 지불한 금액을 빼고 환자가 직접 부담 한 금액이다. OECD가 작년에 펴낸 ‘보건 의료비 지출 재원 구성비’자료에 따르면 2000년 기준 본인부담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멕시코로 52%였다.

당시 우리나라는 자료부족으로 통계에서 제외됐지만 이번 보험개발원 조사 결과를 단순 비교하면 0200 국가 중 최고인 셈이다. 멕시코에 이어 스위스 33%,스페인 24%,이탈리아 23%, 헝가리 21%,핀란드 20% 등이었으며, 본인부담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룩셈부르크 8%,네델란드와 체코가 9%,프랑스 10%등이 었다. 우리나라의 본인부담률이 높은 것은 공적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율이 44%대로(OECD)국가 중 최저 수준인데다 공적보 험을 보완해 주는 민영건강보험이 활성화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인간평균수명 ‘120세’ 시대온다

생명공학의 발달에 힘입어 2020년 이후에 태어나는 아이들의 평균수명은 120세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지에 따르면 호주 정부 생명공학연구소의 크레이그 매 코믹 소장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04년 호주 생명공학회의 에서 새로운 맞춤 의약품과 유전자 조작으로 2020년 출생자들부터는 평균수명이 지금보다 40년 정도 늘어나 120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그때까지는 생명위협요인들을 태아 때 진단해 출생과 동 시에 치료 가능하게 되며 당뇨와 비만도 발병 전에 원인을 제거 하는 방식으로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된다는 걸 뜻하며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이 질병 걱정보다는 몇 살에 양로원에 갈 것인지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전자 조작으로 밤에 빛을 발하는 개, 초록색 고양이를 만드는 게 가능해졌다면서 이제 뭘 허용하고 허용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토의를 통해 ‘놀라운 신세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과 오순도순’ 이 행복 초등학생 45% 첫손꼽아

모든 것이 ‘돈’으로 귀결되는 사회로 가고 있지만 어린이들은 가족의 행복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 622명에게 “행복한 삶이 뭐냐”고 물었더니 ‘가족과 함께 걱정이 없이 사는 것’이라고 응답한 학 생이 280(45%)으로 가장 많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 껏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대답이 100명(15%)으로 뒤를 이었고, ‘돈 많이 버는 것’이라는 대답은 33명 정도였다. 건강한 생활(50명), 봉사하는 삶(24명), 사회적 성공(26명) 등이라는 반응도 나 왔다. 한편, 초등학생들은 삶 속에서 가장 소중한 것으로 가족 (215명), 건강(153명), 사랑(99명), 돈(16명), 우정(28명), 명예 (23명)등을 꼽았다.


평양서도 인터넷 PC방 인기“

평양시 청소년들 사이에 인터넷 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전했다.

조선신보 최근호에 “2000년 10월 북한에서는 빛섬유(광섬유)케이블에 의한 전국 통신망이 완성됐다”면서 “평양시내에는 콤퓨터 이용 봉사홀”이라 불리는 시설이 젊은 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에는 6~7개의 봉사 흘이 있으며 주민들은 이를 PC방’으로 부른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만경대구역이 지하철 광복역 앞에 자리잡은 첨단기술봉사소(소장 강춘일)직영 PC방방으로, 지 난 4월 15일부터 100대의 컴퓨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신문은 방 이용자들이 100이따 속도의 컴퓨터을 이용해 전자우편 (E-메일), 실시간 대화(채팅), 망껨(온라인 게임), 홈페이지 및 동영상 열람 등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 봉사측은 “일반 가정에서 국가 컴퓨터망에 접속해 각종 봉사를 이용하려면 아직도 접속환경, 통신속도 등 제한되는 점이 많다.”며 “봉사소 이용자들이 오락을 즐기는 측면이 강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 이용료는 시간당 북한돈 400원(3달러)으로, 일반 제조업에 종사하는 북한 노동자 월급이 2,500〜3,000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신문은 비싼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주된 이용자인 청년학생들이 방과 후 방으로 하나 둘 모여들어 영업이 끝나는 9시까지 만원을 이룬다.”면서 최근에는 젊은 세대뿐아니라 어른들도 컴퓨터 습득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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