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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생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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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1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11-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나도 한마디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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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민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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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6 07:04 조회 1,5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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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생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사회는 점점 더 혼란해지고, 어느 사안이든 지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상대를 헐뜯고, 비난하느라 정신들이 없다. 다시 말하면 상대가 제기하는 모든 것 들이 비난의 대상일 뿐 이 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일은 정치권에서 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정치권의 국론분열로 인해 사회는 점점 살기 힘들어 지고 사람들은 서로 서로 자신들의 이익과 안락만 추구하고, 물리적인 힘까지 동원하여 자신들의 권리와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 부처님 말씀중에 “항상 아상, 인상, 수자상,중생상을 버리고 하심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라”는 구절이 있다. 상대를 비난하기전에.자신의 잘못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흉보기 전에 자신의 흉을 고치고, 남의 잘난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기 전에 남의 잘된 점을칭찬하는 마음이 앞선다면 화합과 상생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어떤 일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일인가? 를 먼저 생각하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는 일 모두가 국민과 국가를 위한 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앞으로 정치권은당리당략을 버리고 국민들의 안위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버리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들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은 국가를 위해 애국심을 발휘하고 사회는 건전하고행복한 사회가 영위될 것이다.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광명을 받아 서로 상생하는 사회가 되도록 각자 선행을행하고,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아상을 버리고 하심하는 자세로 생활하여 혼탁하고, 분열된 사회에 감로수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김 민규/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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